매년 8월 15일 광복절 전후로 주요 택배사들이 하루 이상 배송을 멈추는 ‘택배 없는 날’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2020년부터 시작됐으며, 택배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과 과중한 물량 완화가 목적입니다.
폭염과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건강 문제,
특히 여름철 배송 노동자들의 사망 사고가 이어지면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하루 이틀 배송이 지연되더라도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장기적으로 모두에게 이익이라는 인식이 커진 것이죠.
이번 광복절에도 로젠택배와 롯데택배가 참여하며,
소비자는 배송 지연과 재개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로젠택배 광복절 휴무 일정
로젠택배는 올해 8월 15일(금)부터 8월 17일(일)까지 3일간 휴무를 진행합니다.
휴무 전날인 8월 14일(목) 오후부터는 일부 지역에서 집화(픽업)와 배송 제한이 시작되며,
특히 산간·도서지역은 더 빨리 마감될 수 있습니다.
정상 배송 재개일은 8월 18일(월)이며, 연휴 직후에는 주문량이 몰려 배송 지연이 1~2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선식품, 유통기한이 짧은 상품, 긴급 물품은 휴무 시작 전에 미리 발송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는 공지와 발송일 조정을 통해 소비자 불만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롯데택배 광복절 휴무 일정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 역시 8월 15일(금)~8월 17일(일)까지 휴무합니다.
14일 오후부터는 수도권 일부 지역도 집화 마감이 이뤄지며, 도서·산간 지역은 더 일찍 마감됩니다.
배송 재개는 8월 18일(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광복절 전후는 쇼핑몰 특가 행사와 휴가 시즌이 겹쳐 물량이 폭주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휴무 이후 최대 2~3일 배송 지연이 생길 수 있습니다.
롯데택배를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모두 고객과 사전 안내를 철저히 하고,
반품·교환 접수도 휴무 일정에 맞춰 계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휴무 기간 배송 지연 최소화 팁
휴무 기간 중에도 택배 접수는 가능하지만, 집화는 휴무 종료 후에 진행됩니다.
따라서 1) 발송일을 휴무 시작 전으로 조정,
2)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은 발송 보류,
3) 거래처·고객에게 정확한 안내,
4) 휴무 직후는 발송 물량을 분산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개인 소비자라면 미리 필요한 물품을 주문해 두고, 특히 냉장·냉동 상품은 택배사 휴무 일정을 꼭 확인한 후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마무리 – 미리 알고 준비하는 지혜
광복절 ‘택배 없는 날’은 단순한 휴무가 아니라, 배송 품질과 노동자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도입니다.
로젠택배와 롯데택배를 이용한다면 8월 15~17일 배송이 중단되고,
18일부터 정상화되니 일정에 맞춰 발송·주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이틀 배송이 늦어지더라도 안전한 배송 환경을 만드는 데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한다면,
휴무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